체코의 수도 /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
세계2차대전 이후 비교적 도심 파괴가 적었음 - 상당수의 유적지 보호
(로마네스크, 고딕, 로코코, 르네상스, 바로크, 네오르네상스, 신고전주의, 고딕 리바이벌, 아르누보, 입체파 건축 등)
프라하의 중심 시가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음
관광지로 꽉꽉찬 도시
( 구시가지와 천문시계탑 / 성 니콜라스 성당 / 국립박물관 / 말라 스트라나 / 비플라프 광장 / 비셰흐라트 성 / 하벨시장 / 화약탑
요세포프 / 존 레논 벽 / 지슈코프 공동묘지, 프란츠 카프카의 무덤 / 카를교 / 페트린 전망대 / 프라하성 & 성 비투스 성당 )
사랑과 낭만의 도시로, 걸어다니는 모든 곳이 포토 스팟이지만 ! 한국인이 정말 정말 많다
커플들도 많다 < 외로움 주의 >
둘째날은 첫째날에 비해 여유있게 다녔다. 살짝의 복통이 있기도 했고 ! ^^
아호이! 호스텔 , 프라하, 체코
도시 중심부의 구시가지(Old Town)와 바츨라프 광장(Wenceslas Squares)에서 모두 단 500m 거리에 있는 the Ahoy! Hostel은 무료 Wi-Fi가 완비된 아늑한 객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ww.booking.com
위치 정말 맘에 든다 ! 중심 시가지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도 아주 가깝고 아침일찍, 저녁 늦게 다녀도
안전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외국인 커플들이 유독 자주보였던 호스텔이었다.
방은 넓찍넓찍해서 타인과의 거리 조정이 충분히 가능하다. 난방 또한 좋았고.
그러나 공용화장실과 공용샤워실이 좀 안좋다. 화장실은 그렇다 쳐도, 샤워실 관리가 잘 안되어있었다.
내 손으로 하수도에 박힌 머리카락을 빼야했었으니까 ... 전등도 자동이라 한 20분 넘어가면 자동으로 꺼져서 당황스러웠다 ㅋㅋ
그치만 조식은 정말 싸다. 50크로나라니 ! ㅎㅎ 시리얼 , 토스트, 잼, 우유 딱 그정도지만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
약간 청년 사업단들이 덜컹덜컹 운영하고 있는 느낌 ..? 젊은 피가 느껴지지만 서툰 .. 그런느낌
호스텔 자체가 크지 않다. 계단을 좀 올라가야 나오는 곳이니 캐리어 조심, 허리 조심. 리셉션에 부탁하면 캐리어를 들러 나오기도 한다.
조식 가격에 충격받았는지 안내문 찍은 게 앨범에 있었다 ㅋㅋㅋ
간단간단 깔끔깔끔. 조식이 싼 만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토스트기는 한정되어있고 시간도 좀 걸리므로 아침 일찍 나와 드시길 ! ㅎㅎ
상쾌한 점심이다 ! ㅎㅎㅎ 오늘은 도시 그 자체의 정취를 느끼는 걸 목표로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본인의 페이스에 맞춰 여행할 때 느낄 수 있는 몇 가지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고슴도치와 사슴 중 하나를 정말 사고싶었는데 ... 둘 중 결국 결정못하고 나왔다 ㅠ
다시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유럽인들은 상품 display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다
젤리 별로 안좋아하는데 ... 감초 정말 싫어하는데 ... 먹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플레이팅
어제 저녁에 봤던 크리스마스 마켓과 성탑들.
이 시계들을 보려고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있더군요 ..
시간과 우주의 관계를 알아내려 애썼던 사람들의 피 땀 눈물
점심은 뜨레들닉 너로 정하겠어 !
날이 추워 아이스크림까지 얹진 못하고 화이트 초콜렛을 발랐다
따뜻하고 달콤하고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 ㅠㅠ
강남에도 뜨레들닉 잘하는 집이 있다던데, 한번 가봐야겠다. 여행의 기억을 되살리는 역할을 해주겠지 ?
맛있어 맛있어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난 마트를 지나치지 못하고 생활 물가를 살펴보기 시작한다
띠용! 내가 좋아하는 메이플피칸파이다 ㅎㅎ
한국에선 한 입 한 입이 그렇게 소중했었는데 ㅋㅋ 유럽에 오니까 별 게 아닌 빵이 된다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기념품 구경하고 사람 구경하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프라하의 밤거리
한 번 들어가보고싶었던 가게. 가족같은 분위기의 따스함이 묻어나오더라
각 종 미니술들 ㅎㅎ 기념품으로 딱인데 여행 중반부터 들고다닐 자신이 .. 없어
어제 동행분 덕분에 프라하의 거리 거리가 익숙해져서 맘껏 활보하고 다닐 수 있었다 ㅋㅋ
담에 가봐야지하면서 찜꽁했던 미술관 ! 외관이 멋있어 bb
캬 프라하는 또 이렇게 밤이 밝습니다. 아름다워
프라하 야경 아니죠 야경 프라하 맞습니다 ㅎㅎ 거리 걷는데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본격 쇼핑거리 시작 전 분위기
식당인데 , 이 고급스러움 무엇 ?
본격 쇼핑 시작인데, 신발들 색감 무엇 ? ㅠㅠㅜㅠㅠ 너무 사고싶더라아ㅏㅏ 못들고 가 안돼
그래 ... 니가 신상이니? 나 하얀색 운동화 깔끔하게 잘 신고 다니는데 나에게 와죠 ...
일단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친구 생일 선물을 먼저 구매했다
후후후 언더웨어 후후후 내가 원하는 걸로 사다줘야찡 ㅎㅎ 선물 사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속옷 포장이 이렇게 화려할 일 ..? 너무 좋다 ㅎㅎ
선물 받는 맛 나겠어 !!!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하고 세일도 많이 하길래 폭풍구매 >ㅁ<
뙇!!!! 프라하에 한국어 !!!! 오늘 저녁먹을 곳이다 :)
이 곳을 저녁 식사 장소로 정하게된 또 어마어마한 사연이 있다 ㅋㅋ
아호이 호스텔에서 조식을 먹는데 내 앞에 한국인이겠거니 ... 짐작만 했던 여성분이 계셨다.
내 옆에 있는 외국인 남자랑 짧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시길래 옹 그렇구나 이러면서 시리얼을 먹고있었는데
남자분이 대화를 걸어오셨다. 너도 아시아인이니 ? 어떻게 하다 셋이 대화를 나누는데
매운 걸 잘먹냐는 얘기가 나오고, 한국 음식, 한국 식당 ... 프라하에 하나밖에 없는 한국식당 ... 까지 대화주제가 펼쳐졌을 때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저 여성분 또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알고 있는듯한 ...??
!!!! 알고보니 내가 어제 만난 동행분을 이 여성분도 만났던 것이다 !!!!
인연에 놀라 동행분이 추천해주신 이 닭집을 둘이 찾아오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이 또한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
간간이 먹어왔던 베트남 음식덕에 한국 음식이 그렇게 당기진 않았으나 뭐 어떤가 ! 치킨 is 뭔들
기본적인 양념 치킨에, 양배추 샐러드, 김치까지 ㅋㅋㅋ 게다가 식당에선 계속 한국노래가 울려퍼진다
프라하에서 한국 치킨 먹으면서 한국 노래 듣고 한국어로 대화하니까 정말 이상했다. 내가 여행을 하고 있는 게 맞는가 !!! ㅋㅋㅋ
난 치킨만 먹었지만 여긴 정말 다양한 한국 음식이 많다
김밥부터 시작해서 족발까지 ㅎㅎ
사장님들의 솜씨가 ( 부부이심 ) 엄청나신가보다. 응원해요 ! ㅋㅋ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
프라하에서 한국음식이 너무나도 그립다면 한 번 와볼만 하다.
익숙한 멜론 뮤직에, 간간이 보이는 한국어들 ...
그치만 프라하의 정취에 흠뻑 물들어 계시다면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 ㅎㅎ
내 숙소랑 가까운 술집인데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가 이걸 먹고 귀를 잘랐다는, 그 술을 파는 곳이다. - 입생트
이 술에는 마리화나가 들어가기도 하고 들어가지 않기도 한다. ( 여태까진 한국 반입 불가 술이라고 )
마리화나때문에 환각증세가 살짝 있기에 고흐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즐겼던 술이라고 한다
왜 .. 예술을 표현함에 있어서 해답을 본인에게서 찾지 못할 때 이 술에 의지하지 않았을까 ... 조심스레 추측
아 나는 맛이 없었다. 다시 먹지 않는다.
오늘 여행, 잘 쉬었고 행복했어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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