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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여행 ]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여행 2일차 - 벨베데레 궁전 (상궁) (하궁)

여행/오스트리아

by 스낵덕 2020. 2.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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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비엔나) "


오스트리아의 수도 / 독일어식 명칭 - 빈, 영어식 명칭 - 비엔나

좋은 미술관, 박물관 굉장히 많음 ( 강조!! )

구시가지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되어 있음

아르누보와 분리파 미술의 중심지 /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 아돌프 로스, <제체시온> <로스 하우스>

빈 오페라 국립 극장 ( 음악의 도시 )

유럽에 커피를 전파한 지역 - 비엔나 커피 유명 / 비너 뷰어스트헨 ( ex. 슈니첼 , 비엔나 소시지 ) 유명

카페 자허의 자허토르테 / 페이스트리 슈트루델


2019년, 비엔나는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혔다

 

여행다니며 느꼈던 TIP

빈은 정말 크다. 생각보다 크니 가볍게 걸어다니긴 힘들다 !

흐린 날이 대부분이다. 1년중 날씨 좋은 날이 드물다고 한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 도시다. 다음번에는 2주일정도 머물며 천천히 느끼고 싶다 :)

비엔나 PASS 2일권을 끊었으나 ... 글쎄 ㅠ 학생의 신분이어서 그런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viennapass.com

비엔나 여행 안내소에 가면 지도와 각 종 정보가 들어있는 책자를 얻을 수 있다 ! - 정말 유용했음

 

 

HOP ON HOP OFF 아침 첫 차는 9시 반부터 있다 (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기엔 좀 늦은 시간 )

비엔나 패스에서 가격 좀 추가해서 교통권 무료까지 할걸 !! 이 버스만 타고 비엔나를 다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 ㅠ

ㅋㅋㅋㅋ 이러면서 배우는거지 ...

 

 

Oberes Belvedere 벨베데레 궁전 (상궁)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 설계 / 세계 문화유산

벨베데레 - 이탈리아 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 / 상궁과 하궁 사이의 프랑스식 정원이 아름다움

구스타브 클림트의 회화 컬렉션에 충실 <키스>, <유디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의 초상>

에곤 쉴레 <죽음과 소녀>, <포옹>, <오스카 코코슈카>

리하르트 게르스틀 <웃는 자화상>

입장료 : 22유로 / / 비엔나 패스 무료 입장


 

벨베데레 궁전과 프랑스식 정원. 프랑스답게 온 풀들을 모양내놨다

 

 

궁전 내부에 들어서면 눈길을 끄는 천장 프레스코화들. 착시를 일으킨다

 

 

실제로봤을 때 나폴레옹 되게 야무지게 그렸나고 해야되나...?

다리 짧고 키가 작아도 인간적인 딴딴함을 느낄 수 있음 ㅎㅎ

 

 

왕가의 사람들은 피부가 참 곱고 백옥같다 싶으면서도 저 승모근 뭐지 ?

 

 

이런 화풍 좋다 ㅠ 이런 감성을 가진 카페 생기면 좋겠다

 

 

클림트 ... 여기 오기 전까지 관심밖이었던 화가였는데 그림들보면서

마음에 닿아 찍었던 사진들이 죄다 클림트꺼였다 ㅜㅠㅜ 천재적인 사람 ...

클림트만의 감성이있는데 그게 너무 따뜻하고 음 먹먹하고 음 우수에 차는 그런 느낌 그림체 최고

 

 

어쭴 ... 금칠때문만이 아니다. 표현이 좀 그런데 마약을 한 눈빛 ..? 같은데 왜 따숩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데 본인에게 와닿는 작품들이 몇있다. 그걸 표현하는 분들이 진정한 예술가들이다 ( 내 기준 )

 

 

키스는 직접가서 보세요 어러분 

 

 

이건 실제로 집에 소장하고싶었던 작품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서 차 한잔 하는데 왠지 눈물을 흘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 ? ㅋㅋㅋ

 

 

죄다 클림트 작품 나 정말 반했었구나

 

 

에곤 쉴레 또한 강렬했다. 왤케 벨베데레 작품들은 사람 마음을 건드리는거야

작가의 생각이 도드라져서 저 좋았다. 그림의 목적이 기록이 아닌 표현에 있어서 ... 굳굳

 

 

에곤 쉴레도 멋졍 

작품 하나로 이 사람의 삶이 궁금해지는 ... 세상엔 멋진 분들이 너무 많다

 

 

2층에서는 이렇게 전경을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최고였을텐뎅 !!

 

 

사실 나는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생물을 잘 못 키워서 ? 그런것도 있지만 ㅎㅎ 꽃에 대한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근데 그냥 이 그림한테는 위로를 받은 거 같아서 좋았담

 

 

그동안 이런 그림은 국부론에서나 볼법한 따분한 그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전쟁이나 테러 등 도시가 파괴되는 일이 있을 때 남겨진 그림들을 보고 도시 복원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림들의 완성도가 높아서 당시의 색을 재현해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

그 이후로 풍경화를 보고 '뻔하다'는 생각은 잘 안하게 된다. 이면에 숨겨진 사연이 있을 수 있으니까

 

 

벨베데레 궁전 앞 쪽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었다.

간단하게 점심으로 프레첼 한쪽 ? ㅎㅎ 그냥 설탕발린 도나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벨베데레 상궁을 보고 벨베데레 하궁으로 이동했다

 

 

Unteres Belvedere 벨베데레 궁전 (하궁)


원래는 하궁이 주전시관이었는데 이젠 상궁에서 주요 작품들을 전시하고 하궁에는 특별전들만 연다고 한다

입장료 : 22유로 / / 비엔나 패스 무료 입장


 

벨베데레 하궁의 목적이 '별관'이어서 그런지 상궁보다 훨씬 장식적이고 화려하다

근엄하기보단 가벼운 화려함 ? ㅋㅋ

 

 

훨씬 현대적이다. 작금의 문제를 다룬 전시들이 많달까 ..

 

 

전시가 끝나고 사람들이 남긴 게시판. 아날로그적인 코르크판과 핀셋들 반갑다

 

 

나는 이 날 4곳의 미술관을 돌았다. 나머지 2곳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 

 


 

레오폴드와 무목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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