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여행을 앞뒀으나 준비 기간은 2주 !! 빠르게 챙겨간 준비물들을 정리하고, 또 여행을 하며 쓸모있었던 것과 쓸모없었던 것들을
나만의 느낌을 담아 단권화해보려 한다. 미리미리 해둬야 편한 것들도 있다 !!! 그러니 여행을 비행기표만 산다고 해서 끝났다고
해방감을 느끼는 일은 없길... ( 거의 나한테 잔소리하는 ^_^ )
미리미리 준비해야함 & 필수적인 물품 ~ 천천히 해도 됨 & 취향타는 물품 순으로 나열해보겠다 ! :)
- 여권
- 여권 사본
- 웹 클라우드 여권 사본 스캔본
- 카톡 개인톡 사본 스캔본
- 여권 증명 사진 2장
여권 사본 / 웹과 카톡 사본 스캔본 / 여권 증명 사진 2장 = 여권 분실 시를 대비한 준비물들이다
나는 항상 여권을 몸에 지니고 다녀서 잃어버리진 않았으나 다음의 것들을 항상 캐리어에 넣어놓고 다녔다
- VISA 카드
- MASTER 카드
- 국제 학생증
- 각 나라 화폐 환전
- ( 하나비바플러스체크카드 )
유럽 식당은 맛집인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 (1dish당 10-15유로) 싶으면 현금만 받는 곳이 많았다
현금은 그럴 때마다 유용하게 썼고, 거진 카드로 결제했다. master card는 있었기에 visa card인 하나비바플러스체크카드 발급받았다
체크카드여서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좋았고, 해외 인출 시 수수료 3달러 면제, 국제브랜드수수료 이용금액의 1%만 지불하면 되서 개꿀
난 출국하기 전 하나원큐 앱을 깔아서 내 계좌를 만들어 놓고 출국 날 ㅋㅋㅋㅋ 하나 은행에 방문해서 하나비바플러스체크카드 만들었다
나처럼 급하게 하지 마시고... 이 체크카드는 지점마다 당일 발급이 가능한 곳이 지점 상황에 따라 다르다
꼭 꼭 꼭 미리 전화해서 재고가 있는 지 발급 바로 가능한 지 확인하고 가셔야합니다 !!!
아 그리고 국제 학생증 ! 난 ISIC로 발급받았고, 17000원 정도 했다
국제 학생증도 2가지로 나뉘는데, 나는 ISIC가 혜택이 더 많아서 선택했고 교통, 예술 등 많은 분야에서 할인을 받았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았으나 나는 각 도시의 PASS권을 끊어서 다닌 사람이라 그렇게 이득을 본 지는 잘.. 모르겠...( 각자 알아보기 나름! )
- 여행 보험 증서
- 기차 / 버스 예매표
여행 보험 증서는 비행기표를 사면서 여행 보험도 같이 들어서 비행기표 프린트할 때 같이 프린트 되었다.
다른 보험사에서 들으셨다면 그 홈페이지에서 프린트 할 수 있다. 유럽에서 벌레 물린 것 때문에 바르는 약을 샀었는데 보험사를 외국
회사를 들어놔서 애 좀 먹었다. ( 사실 진행중 ) 보험 처리를 받고 싶은데 ... 외국에 전화해야 하고 ... 또 돈나가고 ... 그냥 한국 보험사에서
드는 게 최고인 듯 하하하하
기차랑 버스는 요즘 모바일 티켓이 잘 되어있어서 앱을 이용하면 굳이 프린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것들은 모바일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혹시나 핸드폰 분실의 위험을 고려해 나는 모든 버스와 기차표를
프린트해서 캐리어에 넣어놓고 다녔다 !!! 휴대폰 분실안해서 정작 이용한 프린트물은 2장 히히
- 보조 배터리
- 휴대폰 충전기 ( USB선 분리형 )
- 멀티 어댑터 ( 돼지코 )
- (무선) 이어폰
유럽 여행인데 !!! 사진을 정말 많이 찍음. 보조 배터리 필수고, 자기 전 충전도 필수다.
숙소를 이용하면서 USB선 분리형의 충전 방식을 굉장히 많이 봤고 그래서 멀티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나는 출국장밖에서 멀티 어댑터를 빌리지 않고 비행기를 탄 ( 간이 배 밖으로 나옴 ) 사람임에도, 유럽 여행에 불편함이 없었다.
이어폰은 음악들을 때 ! 정말 좋았고 ㅎㅎ 무선 이어폰은 잃어버릴까봐 못들고 갔다 유선 최고오
아 그리고 유럽사람들도 무선 이어폰 잘 안쓴다. 한 물건을 오래쓰는 습관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더 멋있어 보였다.
- 치약통 ( 칫솔 / 치약 )
- 샴푸
- 바디워시
- 폼클렌징
- 로션
- ( 혼자 서는 ) 거울
- 선크림 ( 케바케 )
- 헤어 에센스
- 머리끈
- 옷걸이
- ( 생리대 )
세면 용품과 미용 용품은 개인차가 심한 영역이다. 나는 세면과 미용의 단계가 적은(?) 여자였으므로 정말 간소화해서 가져갔다.
한달 간 치약,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징, 로션 모두 중간 사이즈를 가져갔지만 2/3정도 쓰고 1/3남겨서 가져왔다 ㅎㅎ
dm같은 곳에 가면 미니 샴푸, 바디 워시, 로션 다 파는데 플라스틱 낭비 같아서 그냥 중간사이즈로 한국에서 가져갔다 ^_^
미용 용품 또한 밖에 나갈 때 로션바르고 눈썹그리고 입술칠하고 끝... 이었기때문에 ㅋㅋㅋㅋㅋ 가볍게 가져갔다
겨울에도 썬크림바르라고 해서 가져가긴 했지만 한 번도 안 발랐다 ! ( 안 탔어요 ㅎㅎ )
유럽은 대체적으로 건조하기때문에 로션과 헤어 에센스가 큰 역할을 했다. 바르면 바르는 족족 보송해져서 기분은 좋았다?
옷걸이도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나는 침대 옆 손잡이에 수건이나 양말등을 걸쳐 말렸기에 필요가 없었다 !
생리대는 의외로 유용했다 ! 유럽은 생리대 비싸니까 여유있게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다 :)
- 수건
- 슬리퍼
- 옷
- 속옷
- 양말
- 모자
수건은 2장 챙겨갔다. 하나는 얼굴, 하나는 몸. 습도가 낮아서 그런 지 금방금방 말랐고 매번 뽀송하게 쓸 수 있었다.
슬리퍼는 비행기 안에서, 또 숙소에서 쓰여야 한다. 화장실 슬리퍼 같은 걸 사려고 했으나 그냥 복슬복슬한 걸로 샀다.
화장실은 대부분 물에 젖어 있기때문에 화장실용을 사면 또 닦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냥 실내화용만 픽 ! ( 취향 )
옷은 바지2 치마와이셔츠(?)1 목폴라3 내의1 정말 간소하게 가져가서 조합해가며 입었다 ( 쇼핑한 옷 들어갈 자리 확보 !! )
속옷3 양말3 모자1 옷, 속옷, 양말 다 빨아가며 돌려입을 수 있었고 모자는 조식먹으러 갈 때 쓰면 꿀꿀
- 도난방지 스프링 ( 다이소 )
- 미니 자물쇠 n개 ( 다이소 )
- 자전거 자물쇠 와이어락 ( 다이소 )
도난방지 스프링은 여권이나 큰 화폐, 중요한 카드를 넣은 파우치를 가방과 연결해 고정해 놓을 수 있다.
혹시나 소매치기가 그걸 가져가려하면 스프링으로 연결되어 나도 같이 붙잡게...? 뭐 여튼 그런 스프링줄인데 나는 가방을 매고 패딩을
입었기때문에 아무도 나에게서 뭘 가져가려 하지 않음 !!!!
요즘엔 캐리어에 자물쇠가 내장되어 나온다. 미니 자물쇠는 숙소에 캐리어를 보관할 때 캐비넷을 잠굴 때 정도 쓰였는데 흠
캐비넷의 크기가 캐리어를 감당 못할 때도 많고 숙소 자체의 자물쇠를 쓰는 곳도 많다
자전거 자물쇠 와이어락은 유용하게 썼다. 기차 탈때 짐과 기둥을 연결해 놓을 때, 숙소에서 캐비넷에 안들어가서 침대 기둥이랑
캐리어 연결해 놓을 때, Luggage room에 짐 맡길 때, 선반이랑 짐이랑 묶어놓을 때... 정말 다양하게 잘 썼다.
미니 자물쇠들보다 훨씬 유용했던 것 같다 !!!
아 그리고 애초에 나는 여권, 돈뭉치 등등 핵 중요한 것들은 항상 들고다니는 크로스백에 넣어놓고 나머지 캐리어 짐들은
"가져가려면 가져가봐 별거 없음" 이 마인들로 임하며 여행했다. 그렇게 빡세게 관리하진 않았다는 말이당 ㅎㅎㅎ
- 베드버그 스프레이
- 소화제
- 감기약
- 밴드
- 후시딘
- 손 세정제
베드 버그...ㅂㄷㅂㄷ 일단 이 약은 그렇게 효과는 없는 것 같다. 햇살 잘들고, 시트 매번 가는 숙소를 잘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비상 용품은 말 그대로 비상시를 대비한 약이다. 혼자 여행할 때는 나를 돌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순간의 약이 더 절실하다.
이 약들은 지퍼백에 담아 크로스백에 매일 매고 다녔다.
- 물티슈
- 우산
- 손톱깎이
- 손목시계
- 탈취제 ( ex. 샤프란 )
- 캐리어 덮개
- 가이드 북
- 각종 필기구 ( 다이어리 / 수첩 / 펜 )
- 한국 음식 ( ex. 라면, 누룽지 )
유럽에서는 길빵 ( 길에서 빵먹기 ) 할 일이 많다 작은 사이즈 물티슈 유용 !
비가 예고도 없이 자주오니, 우산 항상 크로스백에 넣어다녔다 ( 5단 우산 최고 )
여행기간이 한달이니 손톱 발톱을 자를 일이 1번정도 있다 ㅋㅋㅋ
휴대폰 도난 걱정에 시간 확인할 때 쓰려고 손목시계를 샀으나 3일만에 시계를 잃어버렸다
옷을 빨기 애매하거나 귀찮을 때 탈취제를 써봐요~
비올때 눈올때 캐리어 덮개 꽤 쓸만했다 근데 굳이 안써도 되긴하다
나는 그 나라를 여행할 때 꼭 가이드북을 꼼꼼히 읽어보는 편이라 아주 유용했는데 이것도 개취 !
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일기는 꼭 썼다 순간순간의 감정들은 수첩에 적었는데, 이 또한 개취다.
혼자 여행하면서 나를 기록해줄 어떤 이가 없기에 혼자만의 감정을 써내려가는 것도 아주 좋은 것 같다.
아 한국음식 챙겨가는 것, 돈 아끼고 좋은데 ! 나는 빵순이라 ㅋㅋㅋ 한국음식 챙겨간 게 오히려 짐이었다.
- 캐리어 정리 파우치 세트
- 지퍼백 다수 ( 다이소 )
- 압축팩
- 동전 지갑
- 카드 지갑
- 파우치 ( 복대 개념 )
캐리어에 한달 짐을 마구 우겨넣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캐리어 정리 파우치 세트가 있으면 짐정리 시간이 확 줄어든다.
지퍼백은 분류하기 어려운것들 한번에 모아놓는 용으로 쓰면 된다 ! 크로스백 내부도 지퍼백들로 정리된다
압축팩은 옷 쇼핑한 것들 꽉꽉 눌러 담기에 좋았다
동전지갑은 유럽 동전들 모아놓을 때 ! 굳이 지갑 꺼내지 않아도 좋고
나는 지갑 / 카드 지갑 이렇게 분리해서 다녔다. 신용카드, 큰 현금 등 ( 중요도 큼 ) 은 카드 지갑에 넣고
지갑에는 그 날 필요한 소량의 현금과 체크카드 국제 학생증 등만 넣어 다녔다.
파우치에는 여권과 카드지갑을 넣어 크로스백 안에 스프링 줄을 연결해 놓았었다 >_<
다이소에서 이천원 삼천원 선에서 구매했었다. 무조건 잃어버릴 수 있다는 걸 가정해놓고 비싼 걸 일부러 사지 않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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