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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여행 ] 독일 슈투트가르트 여행 2일차 - 친구랑 일상 함께하기 :)

여행/독일

by 스낵덕 2020. 3.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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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트가르트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주도

2006년, FIFA 월드컵 경기가 열린 도시

VfB 슈투트가르트의 연고지 ( 본고장 )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본사 있음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

마침 홀로 한달 여행이 무료해지는 타이밍에 한국에서도 자주 못보는 친구를 유럽에서 만나다니 !! 설레는 맘을 주최못했다

두근두근 친구를 타지에서 만나다니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다 ㅎㅎ

 

2박 3일간 친구랑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소중한 추억의 기록.

 

 

hans im gluck 한스 임 글룩


 

 

친구한테

' 나 베를린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진짜 맛있는 커리 부어스트 먹었다 ?

고구마 튀김같은 거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ㅜㅜ '

했는데

 

 

그거 고구마 튀김 맞아 !!!

라는 답변이 돌아와서 둘이 깔깔깔깔 웃었다 ㅋㅋ

 

 

너무 맛있었다고 하니까 이 가게가 그 고구마 튀김을 파는 곳이라면서

날 데려와줬다 ㅠㅠㅠ 고마운 칭구

 

 

고구마튀김 포장해서 집가는길 ~~ 행복하디

 

 

고새를 못참고 기차타고 집가는 길에 뜯었다

진짜 빠삭빠삭 촉촉 달달 너무 맛있다. 독일가면 이 고구마튀김 꼭드셔보셔요ㅜ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마트들렸다. 친구가 오늘 고기 꾸워먹잔다 !!! 꺄

마트 구경하다 이렇게 시트를 걸어놓고 파는 걸 봤다

와우 가격도 진짜 저렴해 ... 한국에 있었다면 난 벌써 ...

 

 

신중히 고기고르는 칭구우

 

 

아구우 깊어서 손이 안다는구나ㅠㅠ 귀여워

귀엽다했더니 째려본다

 

 

장보고 집가는 길 ... 이 세상 안개가 아니다

와 누가 수증기 장치를 하늘에 달아놓고 내뿜는 수준

내 폰 분명 아이폰11인데 ... 초점 전혀 못잡죠 ㅎㅎㅎㅋㅋㅋ

 

 

씬나요 씬나요 이제 요리할 일만 남았다 :)

오늘 구워먹기 위해 산 고기 /  베를린에서 잊지 못해 딸기퐁듀 만드려고 산 딸기 /

하루에 우유 1통씩 비우는 나를 위해 산 우유 / 페레로로쉐 회사에서 만든 과자라고 해서 겟한 하누타 /

한국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토핑의 요거트들 / 오븐에 구워먹을 크로와상 생지 :)

 

 

친구는 뚝딱뚝딱 뭘 잘만든다. 난 요리에 잼병인데 ... 하하

노릇노륵 진짜 맛있게 구워짐 ㅠㅠ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우리 저녁 >ㅁ<

맛있게 구워진 고기와 바삭한 고구마 튀김, 칠리소스까지 완벽했다

조금 짜다 싶을 땐 슈투트가르트 역쪽에서 사온 초코 크로와상을 한 입 베어물면 된다

 

 

I'm soooo happpppyyyyyyyyy

 

 

매운 칠리소스가 고기랑 정말 잘어울렸다

한국와서도 매운 칠리소스 찾을 정도였으니까 ㅎㅎ

약간 와사비와 고기의 조합이 예상치 못했지만 맛있었던 만큼 !! 이나 맛있었다

 

 

오우 하누타 너 Limited Edition 이었구나? ㅋㅋㅋ 한정판인줄 몰랐네 ..

하누타는 페레로로쉐 회사에서 만든 과자 브랜드라고 한다

기본맛이 있고 이렇게 브라우니맛이 있는데 둘 다 꾸덕하고 맛있다

 

 

얇은 피에 초콜릿 두껍게 넣는 건 페레로로쉐와 똑같군 !!

바삭한 와플스낵 베이스에 묵직하고 꾸덕한 브라우니 초콜릿이 사이에 껴있다

과자가 아니라 가벼운 디저트 먹는 느낌 ㅎㅎ

외국 과자들은 가끔 너무 달거나 너무 짜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데 이 또한 달지 않은 척 하면서 달다.

ㅋㅋㅋㅋㅋ

 

오늘도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잠자리에 든다 ... 너무 행복하쟈냐아 ㅠㅠ

 


 

다음편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마지막을 보내는 시간들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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