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 ( 인구 약 105만명 )
루트비히 미술관 /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 매년 미술박람회 개최
쾰른 카니발 11월 11일 11시 11분 시작 ~ 다음해 3월 초 ( 세계 3대 사육제 )
매년 게이 퍼레이드 CSD 7월
쾰시 맥주 유명
숙소에서 조금만 걸으면 중앙역 뙇 ㅎㅎㅎ
바아로 여행 시작하면 되쥬 ㅎㅎ
Ditsch 만큼이나 많이 사먹었던 YORMA'S 브레드
1996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 인류의 창조적 재능을 보여주는 드문 작품 '
스페인의 세비야 대성당 &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 & 독일의 쾰른 대성당 = 세계 최대 고딕양식 성당
1248년 신축 시작 - 300년간 사라졌던 설계도 찾음 - 재공사 - 1880년 완공
원래 하얀 건물. 2차세계대전의 폭격으로 검게 변함 / 현재도 외벽 세척 진행중
저 멀리서도 훤히 보이는 쾰른 대성당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훠어얼씬 까맣다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데 그 존재감이 ㄷㄷㄷ 하다
어마어마함 ... 불에 그을린 자국들 ㅠㅠㅠ 안타까워
내가 성당들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쾰른 대성당이 주는 느낌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큰 돌을 한땀한땀 조각해서 하나의 완성품을 드러낸 ... 고런 느낌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인 게 아니라 살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발라낸 느낌 ...( 개인적인 감상임다 )
보수공사중인 부분은 그림으로 대체ㅜ ㅋㅋㅋ
전체 샷 크으
때마침 볕이 들어오네
이건 밤에 본 쾰른 대성당 크으으 ㅠㅠ 멋있다
오오오오오오
내부에 들어가서는 장소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가만히 있었다
난 원래도 혼자 놔두면 가만히 있는 편인데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독일인 아저씨가 유독 나에게만.
정말 나에게만. 경고를 가득줬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경고문 한 번 휙 훑고 지나가길래
나는 경고문 꼼꼼히 읽고 ( 심지어 안읽었다고 뭐라할까봐 읽는 시늉도 함 ) 들어가려니까
날 콕찝어서 경고문 콕 나 콕 번갈아 함 ;;; 알겠다고 고개 10번 끄덕이니까 들어보내줌 ...
그것도 사진찍지 말라고 말하면서. ( 플래쉬없이 사진 찍어도 됌 하하 )
흠 ...하도 경고를 많이 당해서 그냥 성당 의자에 멍~하니 앉아있다 나왔다
성당 안에 있는 유물들 돌아다니면서 보고 싶었는데 ... 또 뭐라고 할까봐 못했다
기도드리는 사람도 있고 ... 다른 관광객들은 돌아다니면서 잘 보던데 난 쫄보라 못했지
저 멀리 스테인드글라스가 보이네요
시무룩하게 인사하고 떠난다. 안녕 !
파리의 퐁피두 미술관 & 암스테르담의 시립미술관 & 쾰른의 루트비히 미술관 = 유럽 현대미술관 TOP
세계 최고수준의 팝아트 작품들 보유
나치 정권아래에서 퇴폐미술로 박해받았던 역사가 있는 작품들 다수
피카소 / 독일 표현주의 / 팝아트 / 리히텐슈타인
이 아름다운 미술관의 옆태가 보이는가
난 왜 월요일에 있는가 왜 휴관날인가 아아 서러워ㅠ
그래요 ...네 외관 잘 보다 갑니다
너무 아쉬움,,, 베를린도 베를린인데 쾰른도 다시 와야할 것 같아
아쉬운대로 내부 살짝 관람.
알프스 산지 ( 발원지 ) -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 북해
로맨틱 라인 여행 ( KD라인크루저 ) 뤼데스하임 ~ 상크트고아르 구간 유명
캬 루트비히 미술관 뒤편에 이렇게 라인강이 펼쳐져있다
쾰른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해주는 다리
형형색색의 자물쇠들이 매달려있는 점이 특징
다리 건너에서 쾰른 대성당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음
저 멀리 보이는 호엔촐레른 다리 ㅋㅋ
자물쇠 무게때문에 철거 얘기까지 나왔다는데 시민들이 반대했다고 한다 오오
라인 강변 산책중 ... 좋다 좋아
산책하면 사람이 온화해진다
미술관과 멀지 않은 곳에 특이한 분수대 발견
애들 여기서 뛰어놀면 딱 좋겠다
뒤에 집들 깔끔하고 예쁜 거 보소
유럽 건물들 특징
연결연결연결해놔서 이 집이 이집인가 분간 못하게 해놓음
최근에 지어진 건물같은데도 이렇게 해놨네ㅔ
난 한 동안 이 미로들 사이에서 해맸다 ㅋㅋㅋ
잘못들어오면 건물들 사이로 나가질 못하니까 삥삥 돌게 된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사
오랜 세월 파괴와 복원을 반복하느라 다양한 건축 양식이 들어있다고 함
오옷 !!! 신기하여라
그냥 가다가 발견한 특이한 건축물 ㅋㅋㅋㅋ
발코니 장식이 매우 독특했다고 할 수 있지
크리스마스 장식 해놓으면 진짜 더 예뻤겠당
쾰른 크리스마스마켓 치우는중 ING
ㅋㅋㅋㅋㅋ 길가다가 파티 용품 파는 가게 들어갔는데
이 옷이 딱 어울릴 것 같은 친구가 생각나서 사려고 보니까 8만원 ㄷ
와 여기 사람들은 파티 제대로 하네 유럽은 달라
라고 생각했지만 ! 쾰른 카니발이 열리는 곳이라 ㅋㅋㅋㅋㅋㅋ 이런 가게들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거
캬아 카니발 진짜 재밌겠드아 나중에 11월이나 2월 3월 중 다시 들려야겠다
언니들 멋져여 내년에,,, 담에 올게여
꾸앙 꽃값은 한국이랑 비슷하넹 ㅎㅎㅎ
난 그리고 그 옆에 있는 dm으로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선택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월요일이라 미술관도 못 가, 박물관도 못 가 그렇다고 카니발이 열리는 것도 아니고
에라 모르겠다 쇼핑하자 ! 해서 봐뒀던 물건들을 사는데
이건 동생이 시킨 심부름이고 ....
????엥? 점점 많아짐
dm도 무게 못이겨서 낑낑대며 들고왔으면서 동생 간식은 뭐 또 저렇게 가득 담았는 지
결국 나는 근처에 있는 DHL 국제택배를 찾게 되었다
박스는 가장 큰 박스를 선택하고, 박스 테이프도 사고 2.5유로, 주소도 적고
택배붙이는데 정리벽 도짐
독일 dm제품들은 나중에 리뷰에서 봐효오
동생 간식이랑 dm에서 사온 걸로 부족해서 택배회사 옆에있는 마트가서
호다닥 과자랑 시리얼들로 박스를 가득 채움
DHL에서 가장 큰 박스에 기념품들로 그득그득 채워서 한국까지 배송하는 데 드는 가격은 ??
두구두구두구두구구두구두구두구구
65유로 !!! 하하하하하하 약9만원!!!! 꺄르르륵
내가 산 제품들이 15만원어친가 그랬는데 택배비만 9만원! 호롤호로로로롤로로롤ㄹ
하지만 이 박스를 들고 여행을 지속할 순 없어 ... ㅎㅎㅎ 그건 아예 불가능이야 ^^
한국으로 보내 ... DHL 국제 배송 이렇게 비싼 줄 몰랐어효 ㅎㅎㅎ
이 와중에 마트에서 신라면 발견하고 좋아했다 ㅋㅋ
힘들게 택배 붙이고 지쳐서 숙소들어와서 점심해먹는 중
와 진짜 ... dm이랑 마트랑 택배사랑 왔다리갔다리 쇼핑과 배송 둘 다 함
미술관 박물관없이 쾰른이 알차게 느껴졌던 이유임 ㅋㅋㅋㅋㅋㅋ
원기 보충하고 ! 저녁이지만 꼭 들리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길을 나섰다
내 눈이 주황은 아닌데 유럽은 조명을 많이 안 써서 그런가
밤길이 주황주황하다 ㅋㅋㅋ 이건 어두운 것도 아니고 밝은 것도 아니여 ~!
쾰른은 향수의 고향임 !! ( 꽤 놀람 )
파리나 1709 ( Farina 1709 ) 와 쌍벽을 이룸
1층 향과 관련한 다양한 용품 판매 & 2층 향수 박물관
4711 오드콜로뉴 ( 오데코롱 ) ( Eau de Cologne ) = 쾰른의 물 < 대표 상품 >
모차르트, 괴테, 베토벤, 나폴레옹 등등 오데코롱 애용
여행객들이 쾰른을 여행지로 잘 안 찾는 만큼
쾰른이 향수의 고향이라는 사실도 모를 것 같아서 이 가게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다
향수의 고향이라구? 나폴레옹이 즐겨썼다구? 오 마이갓 ㅠㅠㅠ
프로이센 왕까지 즐겨썼던 향수라니 이건 대박이야
정말 캐리어에 자리가 없더라도 쟁여 가야겠어
...? 응 ? 뭐라고? 다시 말해봐
내가 간 날짜는 1월 6일. 어떻게 내가. 처음 딱 온 날에 재고 정리를 할 수 있어?
와.... 쾰른도 꼭. 꼭. 다시와야하는 도시로 남겨둔다. 이 향수 덕분에
너무너무 사고싶었다ㅠㅜㅠ 향도 다른 향수들보다 1-2시간 적게 유지된다길래
그 향수의 본특성??을 담고있는 걸까? 이러면서 혼자 추리란 추리는 다하고 설레면서 왔는데 재고정리.
진짜 진심으로 발길이 안떨어졌다
매장 앞에서 애처러운 눈길로 한번만 열어주세요 말했지만 절대 안통함
안통한다는 걸 알고 눈빛을 보낸거였지만 그래도 ㅠㅜㅠ 에효 돌아서기 너무 힘들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WMF 전문 매장 또 들렸다
여기는 왜 들렸냐면 내가 식빵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토스트기 뭐가 괜찮나 보고싶기도 하고
연말 시즌이기도 하고 그래서 세일은 얼마나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주저리주저리
엄마한테 나 토스트기 하나 사고싶어 했다가 한 소리 들었다
집에 있는거나 쓰라궁 칫 나중에 내가 독립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거지 엄마아
사실 엄마가 심부름시킨 주방기기 캐리어에 넣고나면 내 껀 들어갈 것도 없는 게 팩트지만
그래도 나중에 꼭 사겠다면서 눈도장찍었다
개인 사무실같은 곳에 걸린 그림들로 마음을 안정시킴 ..
쾰른 .. 카니발때 또 올게 ㅠ 기다려 줘
쾰른에서의 마지막 밤은 호스텔 로비에서 마무리 한다
아 그리고 이건 팁인데 ! 쾰른 중앙역 예쁘다
내부가 높은 천장고로 구성되어있는데 별 달 산타할아버지 스크린으로 쏴준다
쾰른 야경 bbbb
아쉬움들이 점점 많이 남는 여행들...
안녕 ! 진짜 또 올겡
아 호스텔 썰이 남았었다
우연히 같은 방을 쓰게 된 여자분이 있었는데 말을 걸어보니 한국분이셔따 !!
영국에서 벨기에 들렸다 쾰른으로 오신 분이였다
내 다음 행선지가 벨기에니까 팁 좀 들으려고 벨기에 어땠어요~?했는데
오마이갓 치안 별로고 도시 너무 무서워서 하루동안 칩거하셨다는 말을 하신다
왓 ...? 다른 도시들보다 인종차별많고 이민자들도 많단 얘기는 들었는데 방 밖을 안나올정도로 무섭다구요 ..?
정말여...??? ㅜ 벨기에 와플 하나먹고 방 안에서 버텼다는 얘기듣고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잠을 청했다
과연 ...벨기에는 또 어떤 경험을 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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