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시아 호텔 제주
2️⃣ 빌리신 (신발 대여점)
3️⃣ 1100고지
4️⃣ 박세현의 보고싶다 제주 라면
5️⃣ 이호테우 해변
6️⃣ 퐁낭너머
7️⃣ 팀블로우
8️⃣ 농협 하나로 마트 장보기
9️⃣ 가로수길 마루 안주 pick-up
오늘 원래 한라산 등반 가는 날이었는데 .. ㅎㅎㅎㅎ 그저 웃지요
일단 아침에 늦게 일어남. 조식을 계획했다고 치자 ^_^
아시아 호텔 제주 조식 그럭저럭 잘 나온다!
친구들 한식먹고 나는 양식 ㅎㅎ
모닝빵 구워서 딸기잼이랑 버터랑 발라먹으면 빵순이는 너무 행복해 ,, 🤎
한라산 영실 코스는 예약없이 등반가능하다.
그래서 목적지로 선택했는데 웬 걸 ...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젠도 빌렸고 등산화, 장갑 다 빌렸는데에 😭😭😭
아쉬운김에 1100고지쪽 걷기로 했다.
아 .. ㅎㅏㄴㄹㅏㅅㅏㄴ ...
애석하게도 길이 너무 예쁘네.
등반하면 얼마나 눈이 즐거웠을까 !!
얼마 걷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이쁘다 ..
겨울에 왜 한라산을 등반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
친구들이랑도 찰칵 ㅋㅋㅋ
옷은 단단히 챙겨입어서 하나도 안추웠다.
마음만은 한라산 정상에
눈은 진짜 실컷 만지고 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만들어놨는지 귀염 뽀짝한 눈사람도 찰칵 ⛄️
톳김밥 먹으려고 들렀다.
뜨끈한 라면 국물도 땡기고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1장밖에 없는 거 실환가 ...
딱새우 해물라면 6,500원
보말 미역라면 8,500원
해초 김밥 4,500원
참치마요 김밥 4,000원
난 분식 진짜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해물라면보다 보말 미역라면이 훨 맛났다. 🙊
숙소 가는 도중에 잠깐 들린 이호테우 해변
🌊
숙소 - 퐁낭너머
기대하고 고대했던 에어비앤비 숙소 퐁낭너머 !!
잠깐 감상하고 가실게요
진짜 깔끔하고 멀끔하게 잘 지었다는 느낌 듦.
소품 디테일들
핀터레스트에서 볼 법한 화장실 ㅋㅋㅋㅋ
사장님이 숙소에 공든 게 여기저기서 태가 남 ,,
우리를 반겼던 웰컴티 .. 🍵
숙소에서만 2박 3일 보내도 아깝지 않을만큼 잘 해놓으셨다.
(연박만 예약 가능한 것도 특징 ㅋㅋ)
다만,
조금 이해가 안됐던 부분은 4인도 수용가능해서 예약했는데
진짜 침실은 하나뿐이라 2명은 다도실(?)에서 바닥에 이불깔고 자야했다.
침대 당연히 2갠줄 알고 예약 😓
화장실 정말 깔끔하고 예뻤음.
어딜가도 이렇게 정성 들인 세면 공간을 찾기 힘들거라고 생각함 ㅎㅎ
사장님이 목욕 문화에 진심인가 ..? 생각도 들었다.
야외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탕도 따로 있기에 >_<
여긴 숙소와 분리되어있는 주방 공간 !!
자연주의 유투버 채널에 등장할 것만 같은 분위기 물씬 ㅎㅎ
식기와 도구들 종류별로 다양한 거 .. 너무 좋았다.
근데 여기서도 의뭉스러운 점은 ㅋㅋㅋ 4인 이용가능하지만 식기는 모두 2인 세트.
매번 밥 먹을 때마다 디자인 다른 세트 2개씩 꺼내 사용해야해서 살짝? 화났다.
그릇도 모두 색감 맞추고 싶다구요 ㅠㅠ! 🫤
그리고 환풍 시스템 매우 열악함.
겨울이라 주방 창문, 문 모두 못 여는데 공간 자체가 습기나 냄새에 약한 타입임.
안내문에도 냄새가 강한 음식은 해먹지 말라고 써있음 ... 하하하
진짜 토스트나 파스타만 만들어 먹어야할 것 같은.
블루투스 스피커 있어서 노래 틀어놓고 밥 먹었다 >_<
식탁이랑 의자 널찍하고 큰 건 너무 내 취향이고 좋았다 👍🏻
산책 나간김에 간 카페였는데, !!! 브라우니 맛집, 뷰 맛집이었다.
수평선이랑 지붕이랑 일치하는 거 미쳤냐고요.. 아름답다.
분명 먹을 생각 없었구 .. 나 안배고팠는데 디저트 비주얼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커스터드 크림 라떼 7,500원
투 크림 아인슈페너 7,500원
카라멜 피칸 브라우니 + (마시멜로우 or 바닐라 아이스크림) 7,500원
브라우니 진짜 맛있었다. 꾸덕꾸덕 찐덕찐덕 짱이야 ..
파파존스 브라우니 생각나게 하는 맛.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지 뭐야
숙소에서 저녁
요리하는 친구 몰래 찰칵
친구가 만들어준 김치우동이랑
가로수길 마루에서 포장해온 치즈 계란말이랑 차돌박이 숙주볶음 ~
차돌박이 숙주볶음 20,000원
치즈계란말이 15,000원
조합 짱
감귤 막걸리도 곁들여서 맛있게 잘먹었다 💕
술 마시다 디저트 땡겨서 내일 아침 미리 먹기
탠저린에서 따온 귤 친절하게 올려주는 칭구
귤 .. 너무 달고 맛있다 ㅎ
여행 초반에 따서 들고다니면서 먹자는 생각은 누가했는지 몰라 정말 ~
2일차 여행도 끝 💜
[제주도 여행] 1일차 텐저린267 / 삼무국수 / 아베베 베이커리 / 안녕 전복 / 제주곱 / 망고 홀릭 / 우정 여행 🤍 (0) | 2023.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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